이사 하는 방법_ 이사짐 싸기, 포장이사

 

 

봄이 오니까 여기저기 이사 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사를 편하게, 싸게 하면 좋겠죠?

이사하는 방법, 이사짐 싸기, 포장이사, 같이 알아보도록 하시죠.

 

이사하는 방법

ㅇ계약기간 확인

 우선 부동산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임대계약 또는 매매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이 언제인지, 즉 계약기간을 정확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계약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1개월 전부터 서서히 준비하실 필요가 있으며, 만일 포장이사를 하실 계획이시면 그 시점부터 이사짐센터를 알아보시고, 예약을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짐 싸기

ㅇ이사짐 줄이기

"효율적인 이사짐 싸기"의 제 1원칙은 "이사짐 줄이기"입니다.

 

몇 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이랑, 이사짐 싸다가 발견되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물건 등은 평소에 그리 필요없는 물건들이니 이번 기회에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 뒤에도 똑같은 모습일테니까요. 

 

ㅇ내 물건은 내가 지킨다

아주 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이사를 하고 나서 살펴보면 내 소중한 물건들 여기저기가 손상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포장이사를 하든 하지 않든 이런 일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내 물건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상처나고 깨지기 쉬운 물건들은 에어캡 (뽁뽁이)로 미리 잘 싸 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장이사 업체를 너무 믿으시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변상을 받으면 뭐 합니까? 내 소중한 물건은 이미 망가졌는데...

 

ㅇ냉장고 비우기

이사 가기 전부터 서서히 냉장고의 음식들을 비우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경우 음식물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스팩과 보냉가방(쿨러백)도 미리 준비하여 주시고, 음식물의 액체가 쏟아져 나올 수도 있으니 용기를 쌀 비닐도 미리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 가는 날이 임박해서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가기 보다는 외식을 하시는 편을 권해 드립니다.

 

ㅇ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이사하는 날은 모두가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간혹 물건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가의, 또는 소중한 물건들은 미리 따로 챙겨 둔 다음, 본인의 차 등으로 별도 운반하시기를 제안합니다.

 

포장이사

우선 이사짐 센터는 2~3개의 견적서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싼게 비지떡" 이라는 속담도 있으니 너무 싼 업체만 고집하지 마시고 신뢰가 가는 업체, 뭔가 시스템이 갖쳐 있는 것 같은 업체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 평판 및 후기도 빠짐없이 살피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 어플을 통해 뚝딱 이사비용을 알아 보는 세상이 되었지만, 이사짐 양, 작업조건, 그 외 변수들을 모두 어플에 담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분쟁 및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 어플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보다는 방문

견적을 통해 정확한 이사가격 및 계약조건을 확정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ㅇ포장이사 종류 

일반적인 포장이사, 반포장 이사, 보관이사

 

ㅇ일반적인 포장이사 비용

24평 일반 가정집의 경우 평균 100만원 안팍입니다. 주방도우미를 포함해서 인력은 통상 3~4명 정도 투입이 되며, 짐의 양과 거리, 사다리차 이용 여부에 따라 이사비용은 달라지게 되니까, 사전에 이사짐 센터와 접촉해서 견적서를 받으셔야 합니다.

 

포장이사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로서는 에어컨 분해 여부, 옷장, 돌침대, 벽걸이 TV 운반 여부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옆집 아줌마는 얼마에 이사했다던데" 라고 단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ㅇ계약서 작성 시 반드시 삽입

"소비자의 작업 조건 변동으로 인한 추가 비용 외에 이사비용 절대 추가 없음" 이라는 문구를 계약서 비고란에 반드시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이사 당일에 이사짐센터의 점심식대나 간식비용 등 소소하게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짐량의 견적 착오를 이유로 이사비용을 추가 요구하는 경우 등이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쟁요인을 애시당초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문구로 계약조건을 보다 명확하게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확실한 계약을 위해서는 아래 문구도 추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짐의 파손이나 분실 시 A/S 처리 비용 및 실비 변상할 것"